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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최종 발표! 팬투표 1위는 한화이글스 김서현

by 최신정보 New 2025. 6. 23.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1. 최종 베스트12 확정

 

2025년 KBO 리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12 명단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명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22일까지 플랫폼 3곳(홈페이지,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역대 최다 참여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총 352만 9,258표가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약 9% 증가한 수치로, KBO 리그에 대한 팬들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팬 투표에서 178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역대 팬 최다 득표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단순한 인기만이 아닌 실력과 임팩트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한화 소속 투수로는 첫 번째 팬 최다 득표 기록이기도 합니다.

 

 

 

2. 포지션별 정리

 

 

✅ 드림 올스타 주요 베스트12

 

선발투수: 원태인(삼성) – 2년 연속 선정

 

중간투수: 배찬승(삼성) – 선수단 투표 역전

 

마무리투수: 김원중(롯데) – 세 번째 올스타 출전

 

포수: 강민호(삼성) – 통산 15번째 올스타 선정

 

1루수 디아즈(삼성) – 선수단 최다득표

 

2루수 고승민(롯데) – 생애 첫 올스타

 

3루수 최정(SSG) – 통산 9번째

 

유격수 전민재(롯데) – 팬·선수단 모두 압도적

 

외야수: 구자욱(삼성), 윤동희(롯데), 레이예스(롯데)

 

지명타자: 전준우(롯데)

 

 

✅ 나눔 올스타 주요 베스트12

 

선발 : 폰세

 

중간 : 박상원

 

마뤼 : 김서현

 

포수: 박동원(LG) – 4년 연속 선정

 

1루수 오스틴(LG)

 

2루수 박민우(NC) – 7년만에 선정

 

3루수 김도영(KIA) – 2년 연속

 

유격수 박찬호(KIA) – 2년 연속

 

외야수: 박건우(NC), 플로리얼(한화), 박해민(LG)

 

지명타자: 최형우(KIA) – 문현빈과 박빙 승부 끝 선정

 

 

 

 

 

3. 티켓예매는 어디서?

 

작년에는 25일부터 예매가 가능했는데요, 올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입니다. 아래 링크를 저장해두세요.

 

올스타전 예매하기
 

 

 

NOL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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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interpark.com

 

 

 

 

4. 2025 올스타전을 기다리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야구의 총결산이며, 리그의 중심에 선 이들을 향한 찬사이자 인정입니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의 확정은 단순한 인기 순위를 나열한 것이 아닌, KBO 리그의 흐름과 팀별 전력, 스타성, 가능성, 그리고 감동의 서사를 모두 담아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이름은 단연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입니다. 그는 팬 투표에서 무려 178만 6,837표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KBO 팬 투표 역사상 최다 득표자라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위 윤동희(롯데)와의 격차도 6만 9천 표가 넘을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로써 김서현은 한화 팬들의 사랑뿐 아니라, KBO 전체 팬들로부터도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셈입니다. 더욱이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확보하며 실력 면에서도 인정받았고, 전체 점수에서도 54.19점이라는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팬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받은 완벽한 올스타로 올랐습니다. 이처럼 한화 소속 투수로서 최다 득표 1위에 오른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이며, 한화 구단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또 다른 상징적인 이름은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입니다. 그는 이번에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리며 무려 통산 15번째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감독추천 포함 기준으로 LG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타이 기록이며, 베스트12만 따지면 강민호는 12번째 선정으로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선정자인 이만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오래 활동했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영예가 아니라, 매 시즌 꾸준히 경기력과 존재감을 증명해야 유지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2025년 현재까지도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야구 인생의 정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팀별로 살펴보면,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와 삼성이 확실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롯데는 무려 6명의 선수를 베스트12에 배출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삼성도 5명의 선수가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 두 팀의 존재감은 단순히 인기팀이라는 것을 넘어, 2025 시즌 초반의 경기력과 선수층의 두터움을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반면, SSG는 1명만이 이름을 올렸지만, 최정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3루수로 선정되며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의 부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김서현을 비롯해 선발 폰세, 중간 박상원이 모두 선정되며 투수진 전체를 한화가 차지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팬 투표 결과가 아니라, 한화의 팀 컬러와 전력 구성 변화가 팬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LG는 박동원, 박해민, 오스틴 등이 고르게 선정되었으며, KIA와 NC도 각각 김도영, 최형우, 박찬호, 박민우, 박건우 등 핵심 선수들이 베스트12에 포함되어 각 팀의 주력 전력이 잘 반영된 모습이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번에 생애 첫 올스타전을 치르게 된 신예들의 활약입니다. 디아즈, 고승민, 전민재, 레이예스, 김서현, 폰세, 플로리얼 등은 모두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들의 박수 속에서 올스타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국내 무대에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성실한 플레이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결실을 올스타 선정이라는 값진 형태로 맺은 셈입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2025년 7월 12일(토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질 KBO 올스타전 본무대입니다. 팬들의 투표, 선수단의 평가, 그리고 뜨거운 경쟁을 거쳐 선발된 베스트12가 펼칠 경기는 단순한 이벤트 경기를 넘어, ‘진짜 스타들’이 주는 무대의 무게감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질 무대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올스타전은 단지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치르는 날만은 아닙니다. 팬사인회, 이벤트 경기, 특별 시구, 미디어 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2025 시즌은 역대 최다 매진 경기 수와 600만 관중 조기 돌파라는 상징적인 기록 속에서 열리는 만큼 올스타전 현장의 열기 또한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KBO 올스타전은 지금까지의 흐름을 집약하고, 앞으로의 리그를 예고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팬이 만들어낸 투표, 선수의 실력, 구단의 전력, 그리고 구장을 가득 메운 함성.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진짜 야구의 감동은 시작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